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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따라

황당무계한 상황(FEAT.당근마켓)

by 셔니로그 2020. 12. 18.


오늘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다.

바로 당근마켓에서다.

 

올해 들어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있어 2020년부터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중고장터인 당근마켓에 내놓았다.

 

좋은 분들도 많고 무료나눔 하기도 하고, 받기도 하면서 뜻깊은 거래를 이어나갔다.

 

그런데 오늘...

아주 이상한 사람과 거래를 했다.

 

엊그제 새벽 뜬금없이 내일 병원에 간다고 통보하는 쳇을 남겼다.

나는 읭?? 하면서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어서...(쳇 맞춤법도 맞지 않음)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내일 연락준다고 하길래(보통 이런 경우 연락안함)

기다렸다.

 

그래서 어제 오전 약속 잡고
건물명이랑 놓아둔 곳 사진찍어 보냈다.

입금하고 연락달라고 했는데 답도 없고 그래서
확인해보니 만천원인데 만원만 입금

만원만 입금했으니 천원 보내달라고 하니까
건물 잘 못찾아서 천원 보내기 싫다고...

뭐 이런 안하무인이
어휴... 하면서 열불이 났었다.

요즘 들어 당근마켓 이상한 사람이 많다.
Al가 걸러줬으면...

거래는 확실하고 친절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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